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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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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물체의 관찰 요령

    2009-01-05 10:26:05
  • 작성자곶자왈 () 조회수8940

  •  관찰은 같은 현상이라도 관찰하는 사람의 능력과 관찰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관찰 기구에 따라서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첫째, 관찰을 할 때는 항상 진지한 태도라야 한다.


     관찰의 대상물이 간단하거나 또는 너무 사소한 것이라 해서 소홀히 대해서는 안된다. 반대로 관찰의 기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해서 짜증을 내고, 대강 대강 줄여서 하는 관찰태도는 과학을 공부하는 바른 태도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그 관찰을 통해서 정확한 결과를 얻겠다는 진지한 태도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둘째, 관찰의 목적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


     뚜렷한 목적 없이 일하는 것은 매우 비능률적인 활동이다. 예를 들면 나팔꽃의 꽃이 피는 시간을 측정한다든지, 또는 해바라기의 꽃이 해를 따라 돌아가는 각도를 조사한다든지 관찰의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한다.



    셋째, 관찰의 방법을 생각해 내고 스스로 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관찰의 목적이 명확해지면 어떻게 관찰할 것인가를 깊이 생가해서 방법을 연구해 나가야 한다. 하나의 관찰물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관찰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그때마다 관찰자의 능력이나 갖고있는 관찰도구와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배려하여 관찰방법을 고안해내야 한다.



    넷째, 관찰의 준비는 충분하게 해야 하며 용의주도하게 실수없도록 해야 한다.


     관찰의 방법이 선택되었으면 자기가 준비할 수 있는 관찰의 도구와 관찰장소, 시간 등을 생각해서 편리하도록 구상한다.


    (1) 준비는 신속하게 한다. : 과학의 어떤 사실을 관찰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준비를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많을 수 있다. 그러므로 항상 준비를 빨리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한다.


    (2) 관찰용 기구와 기계는 간단한 것이 좋다. : 항상 정밀하고 완전한 기계를 갖춘 후라야 관찰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다. 준비를 빨리 끝내는 것이 경비도 절약되고, 시간도 절약되므로 더 바람직하다.


    (3) 관찰에 쓰인 용구나 장치는 다음에도 쓸 수 있도록 잘 보존되어야 한다. : 모든 관찰에서는 한번 준비한 것을, 다음 번에도 쓸 수 있도록 잘 보관하며, 녹이 나거나 흠을 내지 않도록 조심한다.



    다섯째, 관찰 중에는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1) 관찰의 목적을 확실히 밝히고 관찰방법을 완전히 이해한 다음에 결과를 예상하는 것이 좋다.


    (2) 두 사람 이상이 공동으로 관찰을 할 때에는 맡은 일들을 명백히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한 사람은 조수가 되어 그 내용과 장치, 기구 등의 뒷바라지를 하며, 또 한 사람은 어떤 점을 관찰할 것인가를 정해서 충분히 관찰해야 하고, 다른 한 사람은 기록이나 측정된 수치들을 정리하는 것 등으로 일을 나누어맡아 하는 것이 좋다.


    (3) 관찰의 결과나 그때그때 일어나는 일들을 그 장소에서 놓치지 말고 관찰기록장에 잘 기록해 두어야 한다.


    (4) 뒷정리를 잘 해야 한다. 관찰이 끝난 다음의 뒷 정돈이 중요하다. 관찰은 단지 1회에 끝나는 것이 아니고 연속적으로 실시되기 때문에 한 번의 관찰은 다음 관찰의 준비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관찰을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