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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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4 사람과 자연을 배우는 곶자왈아카데미 여름프로그램 참가자모집 보도자료
2024-05-20 19:54:41 - 작성자곶자왈사람들 (admin) 조회수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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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사람과 자연을 배우는 곶자왈 아카데미
새와 곤충으로 충만한 제주
곶자왈사람들•곶자왈교육센터 곶자왈아카데미 마련
하늘의 지배자 새를 알아보는 ‘제주의 새’
제주 곳곳의 곤충 이야기 ‘곤충에 대하여’
6월부터 9월초까지 운영…15일까지 선척순
밤하늘을 스스로 날아다니는 등불, 수천 마리의 반딧불이를 한 번에 보는 기분은 어떨까요? 숲에 고요히 앉아 새소리를 듣는 기분은 또 어떨까요? 그 소리의 주인공을 알게 된다면 또 어떨까요? 오롯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생명이 보내오는 신호를 아는 기분은 어떨까요? 그 느낌을 경험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이것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됩니다.
‘치르르 치르르~’하고 맑은 가을밤 어디선가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는 운치를 더하고 뜨거운 여름날 매미 소리는 시끄럽다가도 정답습니다. 소리를 듣다 보면 주인이 누군인지 궁금해집니다. 귀뚜라미인지, 여치인지, 다른 무엇인지. 매미도 다 같은 한 종류 같지만 알고 보면 여러 종이 우리와 여름을 함께 합니다.
새소리는 어떤가요? 숲에서 또는 동네에서 들려오는 새울음 소리의 주인이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어떤 새는 ‘휘익~ 휘익~’ 날카로운 소리로 울고 어떤 새는 ‘쪽박바꿔줘’라고 웁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정말 그렇게 울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곶자왈사람들은 곶자왈사람들 산하 부설 교육 기관인 곶자왈교육센터와 함께 우리 숲과 들, 물가에 사는 곤충과 새를 탐구해보는 프로그램인 ‘2024 사람과 자연을 배우는 곶자왈아카데미-여름’을 마련했습니다. 항상 우리와 함께하고 있지만 언제나 정체가 궁금하던 제주의 생명을 함께 만나러 가는 기회입니다.
2024 사람과 자연을 배우는 곶자왈아카데미는 ‘새 공부 프로젝트-제주의 새’와 ‘곤충 공부 프로젝트-곤충에 대하여’를 주제로 6월부터 8월까지 곶자왈, 하천, 습지 등 다양한 생물 서식지에서 운영됩니다.
<제주의 새>는 조류(새)의 기초 및 특성과 다양한 새 소리를 공부한 후 여러 서식지를 찾아 새를 탐구합니다. 모두 12강(이론 3강, 현장 9강)으로 구성되며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됩니다. 숲에 고요히 앉아 들려오는 새 소리를 감상하며 새가 들려주는 의미를 헤아려봅니다. 어스름한 밤 귀신처럼 들려오는 호랑지빠귀, 곶자왈에 사는 멸종위기종 팔색조, 진정한 제주숲의 주인인 큰오색딱따구리, 도심 하늘의 주인 직박구리 등 다양한 새를 만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지구의 주인이면서도 인간에게는 혐오의 대상이기가 일쑤인 곤충의 세계를 탐구하는 <곤충에 대하여>는 7월3일부터 9월4일까지 진행됩니다. 곤충의 기초 및 특성, 곤충 소리 등 이론 교육을 통해 기초도 다지고 곶자왈, 오름, 습지 등 다양한 곤충 서식지를 방문해 이들의 삶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곤충에 대하여>는 모두 10강(이론 4강, 현장 6강)으로 구성되며 육상 딱정벌레, 숲 곤충, 풀밭 곤충 등 다양한 곳에서 살아가는 곤충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여름밤에 반딧불이를 찾아가는 여정이나 가을밤 풀벌레가 우는 풀숲을 방문하는 여정은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주의 새>와 <곤충에 대하여> 두 프로그램 모두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하며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프로그램별로 8만 원입니다. 곶자왈사람들 홈페이지(www.gotjawal.com)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gotjawal@hanmail.net)로 접수하면 됩니다.
문의=곶자왈사람들 772-5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