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더 푸르게 하는
제주의 거의 모든 꽃과 나무

곶자왈사람들, 숲을 이해하는 프로그램 운영

식물 모니터링 및 생태조사 시민 활동가 양성 일환

200종 이상 초본‧목본 관찰 기회

27일부터 참가자 모집

해안에서 백록담까지 우리나라 식물의 거의 절반인 2,000여 종이 살아가는 제주도, 나무만 해도 300종 이상이 자생합니다. 한 해에 다양한 서식지에서 오늘도 제주를 살며 제주를 푸르게 지키는 제주의 거의 모든 나무를 찾아갑니다.

제주는 내내 꽃이 핍니다. 한겨울 추위에도 볕 바른 곳에는 풀꽃이 피어나고 해가 넘어가는 시기에도 나무에 꽃이 달립니다. 말 그대로 ‘365일 꽃피는 제주’입니다. 보기만 해도 좋은 꽃을 찾아 꽃기행도 떠납니다. 1년을 나무와 풀과 함께하며 숲을 느끼는 시간입니다.

(사)곶자왈사람들(상임대표 김보성)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제주의 다양한 나무와 풀꽃을 만나고 공부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재)바보의나눔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해안에서 백록담까지 곶자왈, 한라산, 하천, 풀밭, 오름, 해안, 습지 등 다양한 서식지에서 사는 식물을 탐사하고 공부합니다. 식물 기초교육과 제주 자생 식물에 대해 분류 공부를 진행하며, 식물(초본) 모니터링 및 생태조사 시민 활동가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총 45강이 진행되며 제주의 식생을 알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입니다. 교육이 끝난 후 일정 요건을 갖추면 곶자왈사람들 자체 ‘파라택소노미스트(준 식물분류학자)’ 1기 수료증을 줍니다.

참가 신청은 곶자왈사람들 홈페이지(www.gotjawal.com) 공지사항 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gotjawal@hanmail.net)로 보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