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요가회, 곶자왈 보전을 위해 기금 기탁

제주시요가회(회장 오경숙)는 곶자왈 보전을 위해 활용해달라며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상임대표 김보성)에 700만원의 기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금 기탁은 제주시요가회가 지난 6월 10일 2023 제9회 UN세계요가의 날을 기념하며 2023 제주요가페스티벌을 개최, 기후위기 등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해 기후 환경단체에 행사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기탁된 기금은 전액 사유지 곶자왈 매입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모아진 기금으로 곶자왈사람들은 2014년에 화순곶자왈(안덕면 덕수리 산 3-38번지 외 3필지, 면적 25,030㎡)의 지분 일부를, 2018년에는 청수곶자왈(한경면 청수리 산 2번지 면적 448,773㎡)의 지분 일부를 매입한 바 있다.

(사)곶자왈사람들은 세 번째 곶자왈 매입을 위한 기금마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곶자왈사람들 홈페이지 (http://www.gotjaw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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