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곶자왈사람들이 4월23일부터 8월31일까지 4달간 평범한 사람 환경사진가 만들기 프로젝트 "나도 환경사진가"를 진행합니다.
이번 강좌는 단순히 사진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통한 환경문제에 접근하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최근 환경과 생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에 맞춰 일반 시민이 환경에 보다 쉽게 접근하게 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이번 강좌를 준비했습니다. 요즘 거의 집집마다 카메라 한 대씩 보유하고 있는 카메라를 활용, 사진을 통해 주변의 쓰레기에서 시작해 개발에 따른 대규모 환경파괴 등 환경문제를 접근하다 보면 자연스레 환경 의식을 함양시키고 사진을 통한 공공의 환경의식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진강좌는 한라일보, 제민일보 등 오랜 사진기자를 거쳐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라산-오름의 왕국·생태계의 보고><제주거욱대> 등의 책을 낸 강정효씨 등 사진작가 등과 함께 합니다.
강좌는 4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환경 일반과 기초 사진강좌, 현장출사로 구성됐으며 9월에는 강좌를 진행하면서 찍은 작품으로 전시회도 개최됩니다.
강좌는 4월23일부터 6월18일까지는 매주 목ㆍ토요일 제주여민회 교육실(제주시 용담동)에서 열리며 목요일은 오후 7시~9시, 토요일은 오후 1~5시까지 진행됩니다. 이후 8월말까지 자유현장출사를 진행한 후 격주 목요일 사진 품평 위주로 이뤄집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카메라를 소유하고 있고 사진과 환경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 3만원(시민사회단체 회원 2만원, 사회적 약자 무료). 모집기간은 4월21까지이며 전화(곶자왈사람들 772-5611)나 곶자왈사람들 홈페이지(www.gotjawal.com)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gotjawal@hanmail.net)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