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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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사)곶자왈사람들 창립20년 기념식 '오로지 한 길, 오직 곶자왈' 성료
2025-02-25 13:17:15 - 작성자곶자왈사람들 (manager) 조회수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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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곶자왈사람들 창립 20년 기념식
‘오로지 한 길, 오직 곶자왈’ 성료
(사)곶자왈사람들(상임대표 김보성)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지난 2월 22일 오후 4시, 한라수목원 1층 특별전시실에서 창립 20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곶자왈사람들 회원과 도내·외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창립기념식에서는 곶자왈사람들의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곶자왈사람들이 선정한 곶자왈 10대 사건 ▲제주영어교육도시 개발사업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 ▲에코랜드 개발사업 ▲제주자연체험파크 개발사업 ▲곶자왈 보전 관리 조례 제정 ▲곶자왈 정의 재정립 ▲GIS 등급 조정 ▲곶자왈국민신탁운동 ▲곶자왈 대중화 ▲네이처링, 정기탐사 등 시민참여 공간 확대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실효성을 담보한 곶자왈 조례 개정 등 곶자왈 보전을 위한 제도 보완 활동 강화 ▲현장조사 활동을 통한 보호지역 지정 근거 자료 확보 및 제도 반영을 위한 활동 강화 ▲사유지 곶자왈 매입 등 국민신탁운동 확대 ▲교육프로그램 및 시민 참여 공간 확대를 통한 곶자왈의 대중화를 향후 곶자왈사람들의 활동 방향으로 선포했다.
그리고 2005년 창립회원이자 2017년부터 현재까지 곶자왈사람들 상임대표와 공동대표를 역임하며 곶자왈 보전과 기관의 발전에 힘쓴 김광식 공동대표에게 공로상을, 2018년부터 곶자왈 생물종 기록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고 있는 네이처링주식회사와 매장 내 곶자왈 홍보와 모금함 배치를 통해 곶자왈 매입기금 모금에 애써주고 있는 하귀옛날국수 그리고 2020년부터 매년 판매 수익의 1%를 곶자왈 매입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는 제주담다에 감사패를, 2008년부터 본회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며 곶자왈모니터링단, 곶자왈해설가단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임성희 회원에 우수회원상을 수여했다.
이날 곶자왈사람들은 20년 전 창립했던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창립선언문을 낭독하며 ‘선개발 후보전’ 정책으로 사라져가는 곶자왈을 지켜내기 위해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오로지 곶자왈 보전을 위한 오직 한 길을 걸을 것을 결의했다.
곶자왈사람들은 창립기념식을 시작으로 창립 20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곶자왈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곶자왈 보전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그 첫 번째로 곶자왈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위성사진으로 비교하며 개발로 인해 사라진 곶자왈의 모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곶자왈전 ‘우리 시대의 곶자왈’(2/22~2/26, 한라수목원)이 창립기념식과 동시에 개막되었다. 이외에도 앞으로 곶자왈 20년 백서 발간, 화순곶자왈과 청수곶자왈에 이은 세 번째 곶자왈 국민신탁지를 마련하기 위한 곶자왈 매입기금 마련 사업, 지대별 곶자왈 개발사와 함께 들어보는 대중 기행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오후 2시에 진행된 제20차 정기총회에서는 제10기 상임대표로 김보성 상임대표(연임), 공동대표로 김광식· 김정순· 김효철 공동대표(연임)가 사무처장에 윤지의 교육팀장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