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전용타운은 구억곶자왈에 들어설 예정으로 이번 도의회에서 통과한 곶자왈 생태계등급 변경의 모순을 눈으로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곳입니다.
이곳은 이번 통과된 등급변경에서 기준 3등급지 4-2등급지로 하향됐습다. 상록수림을 포함한 곶자왈지대로 환경부 멸종위기식물 개가시나무와 녹나무 군락 등 희귀식물 자생지이기도 한 곳으로 보전 이유가 매우 높은 곳입니다. 때문에 개발을 위해 등급을 하향조정한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개발면죄부"라 부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 4-1등급지역 개가시나무 집단 군락 (6그루 발견)과 4-2, 5등급지 개가시나무 2그루 자생 등 4등급지 이하 지역에서 개가시나무 대량자생하고 있지만 역시 무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