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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영화 상영-5월20일

    2008-05-06 11:51:20
  • 작성자곶자왈 () 조회수2497

  • 5월 20일 - 투모로우 (The Day After Tomorrow, 2004)





    액션, 드라마, SF, 스릴러 / 미국 / 123분 / 12세 관람가

    감독 : 롤랜드 에머리히

    출연 : 데니스 퀘이드, 제이크 질렌홀, 이안 홈, 에미 로섬

    줄거리 : 기후학자인 잭 홀박사는 남극에서 빙하 코어를 탐사하던 중 지구에 이상변화가 일어날 것을 감지하고 얼마 후 국제회의에서 지구의 기온 하락에 관한 연구발표를 하게 된다.



    급격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남극, 북극의 빙하가 녹고 바닷물이 차가워지면서 해류의 흐름이 바뀌게 되어 결국 지구 전체가 빙하로 뒤덮이는 거대한 재앙이 올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비웃음만 당하고 상사와의 갈등만 일으키게 된다. 잭은 상사와의 논쟁으로 퀴즈대회 참가를 위해 뉴욕으로 가는 아들 샘을 데려다 주는 것을 잊어버리고 만다.



    얼마 후 아들이 탄 비행기가 이상난기류를 겪게 되고 일본에서는 우박으로 인한 피해가 TV를 통해 보도되는 등 지구 곳곳에 이상기후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잭은 해양 온도가 13도나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자신이 예견했던 빙하시대가 곧 닥칠 것이라는 두려움에 떨게 된다. 잭은 앞으로 일어날 재앙으로부터 아들을 구하러 가려던 중 백악관으로부터 연락을 받는다.



    잭은 브리핑을 통해 현재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는 지구 북부에 위치한 사람들은 이동하기 너무 늦었으므로 포기하고 우선 중부지역부터 최대한 사람들을 멕시코 국경 아래인 남쪽으로 이동시켜야 한다는 과감한 주장을 하면서 또다시 관료들과 갈등을 겪게 된다. 이동을 시작한 사람들은 일대 혼란에 휩싸이게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잭은 아들이 있는 북쪽 뉴욕으로 향한다.



    작품설명 : 지구 온난화로 인한 엄청난 기상 이변으로 지구 북반구 전체에 빙하기가 시작되면서 인류가 최악의 위기를 경험하게 된다는 설정의 초대형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 데니스 퀘이드가 자식을 위해 목숨을 건 모험을 결심하는 아버지 잭 역을 맡았고, 제이크 질렌홀이 아들 샘을, 그리고 에미 로섬이 샘의 여자친구 로라로, 셀라 워드와 명배우 이안 홀름 등이 조연으로 출연하고 있다.



    20세기 폭스의 이 1억 2,500만불짜리 초대형 재난영화를 총지휘(감독/공동각본/공동제작)한 <인디펜던스 데이>, <고질라>의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뉴욕에 해일이 덮치고, LA가 토네이도로 날라가는 등 영화 사상 최고라 불리우는 화려한 특수촬영 씬에 대해 "우리는 최상을 넘어서야 했다. 그렇지 않다면, 할리우드 영화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라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