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 도서관 초청강연>

‘여행’을 통해 ‘배움’을 실현하는 학교! ‘로드스꼴라

12월3일(목), 오후7시~9시, 달리도서관에서 ‘여행’을 통해 ‘배움’을 실현하는 학교! ‘로드스꼴라(Road Schola)’ 김현아 대표교사 초청하여 청소년 교육과 여행, 그리고 배움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여행학교 ‘로드스꼴라(Road Schola)’는 15세~22세 청소년 및 청년 대상의 대안학교로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하자센터’와 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 창업지원을 받고 있는 여행협동조합 맵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첫학기에는 지리산에서 전라북도 진안까지 200km 숲길을 걷고, 진안에 머물며 여행서 만들기, 마을지도 제작, 도보여행코스 개발 등 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하였답니다.

김현아 대표교사는 “학생들이 여행을 통해 세상에 귀를 여는 법을 배우고, 삶을 다르게 사는 법을 스스로 발견하고, 다른 이들과 연대할 수 있는 법을 경험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김현아 대표교사는 글을 쓰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으며, 여행학교 ‘로드스꼴라’ 대표교사입니다.

그 글쓰기는 다양하여, 온전히 혼자만의 글쓰기에 전념하는가 하면, 재미있는 기획거리를 만들어 마음 맞는 작가들과 공동 작업을 해 나가기도 하고, 청소년들과 글쓰기 프로젝트를 함께하기도 합니다.

일례로, 고정희청소년문학상 운영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무엇보다 이 문학상을 통해 배출된 소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과 작업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그녀들에 대한 오래된 농담 혹은 거짓말>, <아픔을 딛고 미래로 향하는 나라 베트남 이야기>, <그곳에 가면 그 여자가 있다>, <전쟁의 기억 기억의 전쟁>, <전쟁과 여성>, <부자 엄마 부자 딸> 등을 썼고, 한국여성재단의 이사장을 역임한 <박영숙을 만나다>를 엮었습니다.


달리도서관은 여행자의 섬! 제주에서 미래의 꿈을 펼쳐가는 10대~20대, 그리고 교육과 삶에 대해 치열한 고민을 품고사는 30대~40대가 ‘여행’이란 키워드로 즐겁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습니다.

참가비 1만원, 선착순 40명으로 제한하며 청소년은 무료입장입니다.
문의 ☎ 064)702-0236 / cafe.daum.net/dalli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