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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전태일열사 40주기 노동영화제 알림 |
|---|---|
| 글쓴이 | 민주노총제주본부 |
| 2010-11-08 오후 12:39:12 |
■ 전태일 40주기 민주노총제주본부 노동영화제 ■
‘전태일 40년, 신자유주의 13년... 노동자로 산다는 것은’
1. 취지
- 전태일 열사 40주기, 한국사회 신자유주의 정책 본격화 13년을 맞아 노동영화 상영을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노동자에게 일방적으로 전가되고 있는 신자유주의의 모순에 대한 대중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본주의 극복을 위한 대안모색의 화두를 제시하고자 함.
2. 일시 및 장소
- 일시 : 2010년 11월 10일(수)~11월 11일(목)
- 장소 :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 (칠성로 구. 코리아극장 2관)
3. 상영작
1) 섹션 1 - 첫째 날 (11/10 수) ‘신자유주의 모범생 13년, 한국은 지금’
① 오후 4시 : 노동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 우리들의 삶, 우리들의 투쟁 / 우리들의 조직
- 작품 해설 : 1987년 노동자 대투쟁 이후 노동자들은 엄청난 힘과 속도로 전진해 왔다. 하지만 IMF 이후 노동자들의 투쟁은 많은 변화를 맞이했다. 정규직 투쟁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투쟁이 불붙었고 또한 서로 간의 연대투쟁도 이뤄졌다. 정규직을 비정규직과 분리시키려는 자본의 전략에도 불구하고 연대투쟁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노동자들은 힘이 없다. 적어도 혼자일때는. 하지만 뭉치면 달라진다. 바로 노동조합의 이름으로는 두려울 것이 없는 것이다. 비정규직 노조, 지역노조, 일반노조, 산별노조 등 노동조합 조직의 여러 사례를 통해 희망을 찾는다.
② 오후 5시 40분 : 동희오토 이야기 / 대한민국 1% 노동자
- 작품해설 : 같은 일을 해도 다른 임금과 대우,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불안감에 시달리는 하청 비정규직. 인격권은 고사하고 헌법에 보장된 단결권마저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는 이 시대 우리들의 이야기.
③ 오후 7시 10분 : 빈곤의 얼굴들 (감독 - 장호경)
- 작품해설 : 2010년 최저생계비 136만원. 빈곤의 나락이 반복되는 일상들. 무능과 나태의 사회적 낙인이 찍혀버린 기초생활수급권자의 저항을 들어본다.
④ 오후 8시 : 심장이 필요한 남자 (감독 - 정호중, 노동자뉴스제작단, 공공노조 공동제작)
- 작품해설 : 생명까지 거래하게 강요하는 민영화의 끔찍한 현실. 오로지 이윤만을 쫓는 자본의 탐욕.
왜 자본주의에서는 인간이 돈보다 우선하지 못하는가. 의료민영화의 미래를 보여주는 극영화
2) 섹션 2 - 둘째 날 (11/11 목) ‘신자유주의를 넘어,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자’
① 오후 4시 : 무엇이 문제인가? - 독일금속노조의 이상과 현실
- 작품해설 : 2005년 독일 지멘스 자본의 위기에 대응하는 노동조합. 그리고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려는 노동자들. “그들은 노동자들이 직접적으로 정치적인 투쟁에 대한 경험을 얻는 것을 두려워한다. 노동자들이 스스로의 플랭카드를 칠하길 결정할 때, 이는 그들이 보다 독립적인 존재가 됨을 의미하며, 이는 그들을 원하는 바대로 움직이기 어렵게 됨을 의미한다.”
② 오후 5시 30분 : 나락을 향한 경쟁 (감독 - 조나단 킹)
- 작품해설 : 한국 화물노동자들과 별반 다르지 않게 노동자로 인정도 받지 못하는 미국 오클랜드 위탁계약 트럭운전 노동자들의 이야기.
③ 오후 6시 : 출혈 (감독 - 로나 그린)
- 작품해설 : 의료제도는 정말 인간을 위한 것인가 ? 흑인 여성 감독 로나 그린은 보건의료노조 활동가들과 함께, 경제 봉쇄 때문에 자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모범적인 의료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쿠바를 방문한다. 그러나, 인상적인 경험을 하고 돌아온 그녀에게는 실업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가족들이 처한 현실이 고통스럽게 다가오게 된다. <출혈 - 삶과 죽음을 가르는 의료제도>는 감독의 개인적 시선을 통해서 바라본 미국 의료제도의 구조적 결함에 대한 고발이다.
④ 오후 7시 10분 : 태초에 세계를 사유화하다 (감독 - 캐롤 폴리퀸)
- 작품해설 : 태초에 신은 7일간에 걸쳐 세상을 창조했다. 이후 세월은 흘러, 자본가가 세상에 등장한다. 그의 임무는 세상을 상품으로 탈바꿈시키고, 전지구적 시장의 창출을 선언하는 것이다. 그 어느 것도 상품화의 과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물, 건강, 유전자, 지식에 이르기까지. <태초에 세계를 사유화하다>는 현 시기 신자유주의의 본질을 이렇듯 창세기의 일주일에 비유하여 폭로하고 있으며, 시장의 탐욕 그 중에서도 민영화와 사유화의 과정이 어떻게 지구라는 공동체를 파괴시키는지를 생생하게 묘사한다.
4.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전태일 40년, 신자유주의 13년... 노동자로 산다는 것은’
1. 취지
- 전태일 열사 40주기, 한국사회 신자유주의 정책 본격화 13년을 맞아 노동영화 상영을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노동자에게 일방적으로 전가되고 있는 신자유주의의 모순에 대한 대중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본주의 극복을 위한 대안모색의 화두를 제시하고자 함.
2. 일시 및 장소
- 일시 : 2010년 11월 10일(수)~11월 11일(목)
- 장소 :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 (칠성로 구. 코리아극장 2관)
3. 상영작
1) 섹션 1 - 첫째 날 (11/10 수) ‘신자유주의 모범생 13년, 한국은 지금’
① 오후 4시 : 노동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 우리들의 삶, 우리들의 투쟁 / 우리들의 조직
- 작품 해설 : 1987년 노동자 대투쟁 이후 노동자들은 엄청난 힘과 속도로 전진해 왔다. 하지만 IMF 이후 노동자들의 투쟁은 많은 변화를 맞이했다. 정규직 투쟁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투쟁이 불붙었고 또한 서로 간의 연대투쟁도 이뤄졌다. 정규직을 비정규직과 분리시키려는 자본의 전략에도 불구하고 연대투쟁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노동자들은 힘이 없다. 적어도 혼자일때는. 하지만 뭉치면 달라진다. 바로 노동조합의 이름으로는 두려울 것이 없는 것이다. 비정규직 노조, 지역노조, 일반노조, 산별노조 등 노동조합 조직의 여러 사례를 통해 희망을 찾는다.
② 오후 5시 40분 : 동희오토 이야기 / 대한민국 1% 노동자
- 작품해설 : 같은 일을 해도 다른 임금과 대우,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불안감에 시달리는 하청 비정규직. 인격권은 고사하고 헌법에 보장된 단결권마저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는 이 시대 우리들의 이야기.
③ 오후 7시 10분 : 빈곤의 얼굴들 (감독 - 장호경)
- 작품해설 : 2010년 최저생계비 136만원. 빈곤의 나락이 반복되는 일상들. 무능과 나태의 사회적 낙인이 찍혀버린 기초생활수급권자의 저항을 들어본다.
④ 오후 8시 : 심장이 필요한 남자 (감독 - 정호중, 노동자뉴스제작단, 공공노조 공동제작)
- 작품해설 : 생명까지 거래하게 강요하는 민영화의 끔찍한 현실. 오로지 이윤만을 쫓는 자본의 탐욕.
왜 자본주의에서는 인간이 돈보다 우선하지 못하는가. 의료민영화의 미래를 보여주는 극영화
2) 섹션 2 - 둘째 날 (11/11 목) ‘신자유주의를 넘어,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자’
① 오후 4시 : 무엇이 문제인가? - 독일금속노조의 이상과 현실
- 작품해설 : 2005년 독일 지멘스 자본의 위기에 대응하는 노동조합. 그리고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려는 노동자들. “그들은 노동자들이 직접적으로 정치적인 투쟁에 대한 경험을 얻는 것을 두려워한다. 노동자들이 스스로의 플랭카드를 칠하길 결정할 때, 이는 그들이 보다 독립적인 존재가 됨을 의미하며, 이는 그들을 원하는 바대로 움직이기 어렵게 됨을 의미한다.”
② 오후 5시 30분 : 나락을 향한 경쟁 (감독 - 조나단 킹)
- 작품해설 : 한국 화물노동자들과 별반 다르지 않게 노동자로 인정도 받지 못하는 미국 오클랜드 위탁계약 트럭운전 노동자들의 이야기.
③ 오후 6시 : 출혈 (감독 - 로나 그린)
- 작품해설 : 의료제도는 정말 인간을 위한 것인가 ? 흑인 여성 감독 로나 그린은 보건의료노조 활동가들과 함께, 경제 봉쇄 때문에 자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모범적인 의료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쿠바를 방문한다. 그러나, 인상적인 경험을 하고 돌아온 그녀에게는 실업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가족들이 처한 현실이 고통스럽게 다가오게 된다. <출혈 - 삶과 죽음을 가르는 의료제도>는 감독의 개인적 시선을 통해서 바라본 미국 의료제도의 구조적 결함에 대한 고발이다.
④ 오후 7시 10분 : 태초에 세계를 사유화하다 (감독 - 캐롤 폴리퀸)
- 작품해설 : 태초에 신은 7일간에 걸쳐 세상을 창조했다. 이후 세월은 흘러, 자본가가 세상에 등장한다. 그의 임무는 세상을 상품으로 탈바꿈시키고, 전지구적 시장의 창출을 선언하는 것이다. 그 어느 것도 상품화의 과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물, 건강, 유전자, 지식에 이르기까지. <태초에 세계를 사유화하다>는 현 시기 신자유주의의 본질을 이렇듯 창세기의 일주일에 비유하여 폭로하고 있으며, 시장의 탐욕 그 중에서도 민영화와 사유화의 과정이 어떻게 지구라는 공동체를 파괴시키는지를 생생하게 묘사한다.
4.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