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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함몰지형 훼손된다면 ‘친환경 개발’ 주장 설득력 없어” <제민일보-펌->
글쓴이 곶자왈 (gotjawal@gotjawal.com)  
2006-11-21 오후 5:00:45

“함몰지형 훼손된다면 ‘친환경 개발’ 주장 설득력 없어”
인터뷰=김봉찬 곶자왈사람들 공동대표

2006년 11월 20일 (월) 16:51:29 홍석준 기자 sjunhong@jemin.com


“이같은 함몰 지형을 훼손하면서 진입로를 낸다면 절대로 ‘친환경적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주장을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취재팀과 함께 변경 진입로 현장을 확인한 (사)곶자왈사람들의 김봉찬 공동대표는 “이같은 원형보전지역을 관통하는 진입로 개설 계획을 세우기 전에 처음부터 관련 전문가들의 자문을 충분히 듣도록 했다면 사업자에게도 오히려 도움이 됐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주변 환경에 대한 면밀한 조사 작업이나 자문을 구하지 않고 계획이 세워짐으로써 수차례 계획이 변경되는 과정에서 사업자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갈등에 휩쓸리게 되면서 소모적인 논쟁이 빚어지는 것은 물론, 사업 추진 일정에도 오히려 차질이 빚어지고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

김 대표는 특히 변경된 진입로 계획 지점을 둘러보는 내내 “국립공원 내에 등산로를 내는 것처럼 진입로 개설 이전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사업 부지 내에 이식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진입로 안에 거대한 바위 틈 사이로 뿌리를 내린 나무가 있다면 용암 지형이 훼손되지 않도록 수종에 따라 굳이 이식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또 사업자측이 교각을 설치해 함몰 지형 훼손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안에 대해서는 “교각을 설치한다면 전체 교각 설치 구간의 길이와 지상으로부터 교각까지 높이를 어느 정도로 할 것인지가 상당히 중요하다”며 “곶자왈 함몰 지형이 진입로 때문에 훼손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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