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수산리 백약의 곶자왈지대 '훼손'
K개발업체 대표 산지관리법위반혐의로 입건수사


원성심 기자 wssim0517@yahoo.co.kr



서귀포시 자치경찰대는 지난 14일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소재 백약의 곶자왈지대 산지를 훼손한 제주시 K개발업체 대표 및 임원에 대해 산지관리법위반혐의로 입건 수사하고있다

▲ 사진은 백약의오름 주변(곶자왈지역)에 도로를 개설하고 작업하는 과정에서 활잡목(예덕나무 등)뿌리를 캐내어 고사한 모습

K 개발업체는 지난달 8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포크레인을 이용, 백약의오름 주변(곶자왈지역)에 800여미터의 도로를 개설하고 작업하는 과정에서 활잡목(예덕나무등)뿌리를 캐내어 고사케해 약 7백여만원 피해를 입히고 당국에 허가없이 도로를 개설 한 혐의다

▲ 사진은 백약의오름 주변(곶자왈지역)에 새롭게 개설된 800여미터의 도로

서귀포시 자치경찰대는 계속적으로 특별사법경찰업무 수행하고, 앞으로 제주도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해 곶자왈 등 자연보존지역 및 환경분야 범죄에 대해 혐의발견 즉시 현장확인 등 관련부서와 유기적인 협조하에 강력단속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