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옥만 의원-포괄적 부지사 역할 등 질문

제주투데이 이현모 기자 webmaster@ijejutoday.com

오옥만 의원은 신상과 관련해, "사회봉사활동으로 태풍 매미 피해지역 수해복과 노인요양시설 봉사 두건이 기재돼 있는데, 이는 자발적인 활동으로 보기 보다는 공직에 소속돼 있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활동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또 환경부지사의 포괄적 역할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환경부지사인지 예산부지사인지 논란이 많다. 환경부지사가 담당할 5개 부서의 업무는 어느정도 숙지하고 있고 환경 분야에 대한 전문성 부족을 어떻게 해소해 나갈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예정자는 "농림해양수산과장을 하면서 농림과 해양 분야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공부를 했다. 환경문제에 대한 전문성은 사실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국토정책과장 시절 환경단체 관계자와 많이 접하면서 그 분야에 대해서는 일부 경험했다"고 답했다.

또 오 의원의 곶자왈 보전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과 관련해 예정자는 "마구잡이식 개발은 안되겠지만, 제주 개발에 필요하다면 '선보존 후개발' 원칙아래 곶자왈도 개발할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